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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CE의 새 중심’ 충북, 첫 대형 국제회의 유치 쾌거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2028년 국제고무회의(IRC 2028) 청주 개최 최종 확정
 (사)한국고무학회 국제회의 사진
(사)한국고무학회 국제회의 사진

충청북도와 청주시, 충북문화재단, 청주오스코(OSCO) 긴밀한 유치 공조 체계를 가동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고무 분야 학술대회인 ‘2028 국제고무회의(IRC 2028)’를 청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글로벌 MICE 시장에서 충북의 저력을 증명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 오스코 개관 후 첫 글로벌 표준국제회의 유치... 중부권 MICE 시대 서막

이번 유치는 ()한국고무학회가 주최하는 IRC 2028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북문화재단이 청주오스코와 공동으로 유치 제안 및 최종 발표(PT) 진행하는 등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 특히 작년 9월 개관한 청주오스코를 무대로 개최되는 첫 번째 UIA(국제협회연합) ICCA(국제컨벤션협회) 글로벌 기준 부합 대형 국제회의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

 

본 성과를 통해 충북문화재단은 글로벌 MICE 시장에서의 전문 역량을 입증했으며, 그동안 수도권 등에 집중되었던 대형 국제회의 산업의 지형을 중부권으로 확장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주요 국제학술기구의 까다로운 개최지 선정 기준을 충북의 전담 조직(뷰로)과 신규 인프라(오스코)가 완벽히 충족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20개국 1,000여 명 전문가 집결... 23억 원 규모 경제 파급효과

20289월 개최될 IRC 2028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약 1,000여명(해외 400명 포함)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청주를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고무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술회의와 기술 교류, 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지역 관광 및 산업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약 235,9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97,400만 원 ▲소득유발효과 약 53,100만 원 등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역 숙박, 음식, 운수업 등 서비스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 지역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국제고무회의 개최는 충북의 핵심 산업인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고기능성 고무 소재 기술 간 연계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기술 교류는 도내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최신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번 대회는 도내 학계와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확장하고, 잠재적인 해외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등 유무형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은 IRC 2028을 기점으로 지역 특화 산업과 MICE 산업이 선순환하는 충북형 MICE 모델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는 이번 유치는 고부가가치 MICE 산업을 통해 정부의 방한관광 대전환, 지역관광 대도약전략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국제회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MICE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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