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페어, 자립 청소년 작가들의 희망을 전하다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예술로 만나는 용기' 주제로 전시
서울의 대표적인 미술 축제인 서울아트페어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SETEC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사단법인 한국 인플루언서 콘텐츠협회가 저스피스재단, 꽁떼비 갤러리와 협력하여 자립 청소년 작가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꽁떼비 갤러리의 정유현 대표가 “예술로 만나는 용기”라는 주제로 기획을 맡아, 김창우 작가와 석이현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예술로 전하는 삶과 희망의 메시지
김창우 작가는 과거의 힘든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켜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정체성과 감정의 흐름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그의 작품은 현실의 아픔을 직시하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서정적으로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석이현 작가는 따뜻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소재로 불안이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마주하며, 기억과 성장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처럼 두 작가의 작품은 자립 청소년들이 경험한 다양한 감정을 아름다운 시각적 표현으로 녹여내, 미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자립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이다.
자립 청소년 작가들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자리
이번 전시를 총괄한 정유현 기획국장과 신정희 기획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흐름을 소개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하고 수집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자립 청소년 작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탁월한 재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사)한국 인플루언서 콘텐츠협회는 자립 청소년 작가들의 사회적 첫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셀러지오 손지오 총괄대표, AVPN 이종현 대표, 이민호 사무국장, 뉴욕언니 신정주 홍보국장, 인플루언서 신윤휘, 엘레이나 황이나, 클래시은하 이은하, 의사언니 이진영, 쭈언니 강주아, 유튜버 카준형, 가수 더더 이현영, 로맨 김창훈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자립 청소년 작가들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
서울아트페어는 매년 미술 시장의 활성화와 새로운 작가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립 청소년 작가 특별 전시회는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뜻깊은 자리였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자립 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에 깊이 공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과 관심이 이어진다면, 자립 청소년 작가들은 더욱 성장하여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