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폴란드, 두 개의 빛이 하나의 예술로 만나다… 한·폴란드 현대미술 교류전 《Between Two Lights》 개최
한국과 폴란드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감성을 회화로 연결하는 특별한 국제 교류전이 열린다.

한·폴란드 현대미술 교류전 《Between Two Lights(두 빛 사이에)》가 오는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계양구 갤러리 이오에스(Gallery EOS)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제 예술단체인 아르테보 아트 어소시에이션(Artevo Art Association)이 주최하고, 한국의 강진영 큐레이터와 폴란드의 다리아 옥시티우크(Daria Oksytiuk)가 공동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폴란드 작가 6명과 한국 작가 12명 등 총 18명의 현대회화 작가가 참여한다. 폴란드에서는 보구스와프 도바(Bogusław Doba), 에바 돌간-피오트로프스카(Ewa Dołgań-Piotrowska), 마리안나 그라보프스카(Marianna Grabowska), 보제나 레슈친스카(Bożenna Leszczyńska), 카타르지나 라츠코프스카(Katarzyna Raczkowska), 바르바라 안나 비에즈비츠카(Barbara Anna Wierzbicka)가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김주희, 김혜원, 홍정원, 박영신, 박지숙, 우성윤, 최은주, 백순길, 최화련, 홍희재, 박희원, 이승욱 작가가 함께한다.

전시 제목인 ‘Between Two Lights’는 서로 다른 시선과 기억, 감성과 경험이 교차하는 ‘사이의 공간’을 의미한다. 국적과 언어, 문화적 배경은 다르지만 예술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추상과 풍경, 상징적 이미지와 서정적 표현 등 다양한 회화적 접근을 통해 각자의 조형 언어를 선보인다. 작품에는 개인의 경험과 감정, 동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녹아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대회화가 지닌 폭넓은 가능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국내 관객들에게 폴란드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는 동시에, 유럽 현대회화와 한국 현대미술이 서로 공명하고 차이를 발견하는 새로운 문화적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공통의 정서와 각기 다른 미학은 양국 예술가들의 창조적 만남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기획을 맡은 강진영 큐레이터와 다리아 옥시티우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국제 교류전을 넘어 한국과 폴란드 예술가들이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적 예술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예술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빛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적 언어가 만나 새로운 빛을 만들어내는 국제적 예술 축제로, 양국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개요
- 전시명 : 《Between Two Lights – 두 빛 사이에》
- 전시 기간 : 2026년 7월 6일 ~ 7월 18일
- 장소 : 갤러리 이오에스(Gallery EOS)
-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090 계산메가타운 206호
- 주최 : Artevo Art Association
- 큐레이터 : 강진영(한국), 다리아 옥시티우크(폴란드)
- 참여 작가 : 한국·폴란드 현대회화 작가 18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