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감각으로 탐구하는 ‘우주 생태’ 전시… 충북아쿠아리움·루마코브 등과 함께 즐기는 체험 여행 코스 눈길

충청북도, 괴산군과 (재)충북문화재단은 오는 4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괴산 생태뮤지엄(구 농업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특별 전시인 ‘괴산 우주특별시 별별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주 생태 탐사’를 주제로, 환경과 생명의 관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어린이 중심 콘텐츠로 전면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괴산 우주특별시 별별탐사대는 “환경이 달라지면 어떤 생태가 만들어질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지구가 아닌 ‘우주’라는 가상의 환경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생명의 변화 가능성을 과학적 가설과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특히 아이들은 작가들이 재해석한 설치미술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우주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가설을 세워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의 기초와 창의적 상상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은 다양한 우주 환경을 상상한 설치미술 체험 공간으로, 공중에 떠 있는 과일 사이를 통과하는 ‘무중력 과수원’, 촉감을 활용한 ‘겨울 행성의 친구들’, 자외선 빛으로 숨겨진 이미지를 찾는 ‘소행성의 비밀’,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변하는 ‘우주 연주’ 등 오감을 활용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제2전시실은 은하수를 ‘유영하는 바다’로 재해석한 몰입형 공간으로, 볼풀과 별 오브제를 활용한 ‘베리베리 은하수’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우주 탐험가가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3전시실은 창작 체험 공간으로, ‘나만의 행성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행성을 그리고 꾸미며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반짝반짝 우주정원’에서는 빛과 오브제를 활용한 자유로운 실험형 놀이가 가능하다.
외부 공간과 로비에는 대형 공기 조형물을 활용해 신비로운 우주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괴산 생태뮤지엄은 인근 어린이 체험시설인 충북아쿠아리움, 루마코브 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과학적 개념을 예술적 표현으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감각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탐구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인근 충북아쿠아리움, 루마코브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동안 다양한 체험을 이어갈 수 있는 방문 코스로도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