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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송파구, 풍납토성 탐방로 ‘안내 체계’ 새단장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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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4월 말 ‘풍납토성 탐방로 안내 체계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안내 시설물 121개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풍납토성 탐방로 안내 체계 정비사업’은 오랜 문화재 보존사업으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구가 시비 3억4000만 원을 들여 추진했다. 토성 주변 산재한 역사자원과 전통시장 등 생활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한편 새로 단장한 ‘풍납토성 탐방로’는 옛 토성 성곽을 따라 조성된 약 3.8km 순환로로 토성길, 전통시장길, 백제역사길 등 세 가지 길로 구성돼 있다. 풍납동 주요 역사문화자원인 풍납토성, 풍납백제문화공원, 경당역사공원 등과 함께 핵심특화거리, 풍납시장 등 생활문화자원까지 하나의 완결성 있는 관광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풍납동은 주민들의 터전이자 한성백제의 유적이 혼재된 특색 있는 지역”이라며 “지역 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과 외부 방문객이 편리하게 누리시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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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풍납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