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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 청주문화재단, 창의로 여는 내일 다짐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연중 슬로건과 5대 비전 선포 ... 문화로 더 큰 청주를 넘어 세계 으뜸 창의문화도시로
청주문화재단창립 25년 기념행사
청주문화재단창립 25년 기념행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25() 아침 10시 올해의 첫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시작으로 오후 430분 동부창고 카페C에서의 기념행사를 거쳐 저녁 7시 출발하는 문화제조창 달밤투어까지, 문화재단에 걸맞은 창립기념 프로그램들로 꽉 채운 하루를 만들었다.

 

포문을 여는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은 청주문화재단 임직원이 2022년부터 꾸준히 실천해 온 환경 캠페인으로, 재단이 위치한 문화제조창과 주변 안덕벌 주택가 정화 활동을 통해 ESG경영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오후 430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에서 열리는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는, 지나온 25년의 성과를 함께 되짚으며 새로운 도약을 시민께 약속하는 자리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물론 청주문화원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단체와 문화기획 활동가 등 로컬크리에이터들, NH충북농협 등 청주문화나눔 파트너와 시민단체까지 150여 명이 함께 하는 이날 기념행사는, 오늘이 있기까지 기여한 이들에 대한 공로패·감사장 전달, 청주문화의 내일을 이끌어갈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들에 대한 표창 등 청주문화재단의 지나온 시간과 열어갈 내일을 함께 조망했다.

 

창립 25주년을 기념한 공로패의 주인공은 초대 이사장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다. 흔쾌히 이날 기념행사를 위해 청주방문을 결심한 나기정 초대 이사장은 “1999년 첫 공예비엔날레를 연 뒤 국제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를 전담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청주문화재단이 태어났다라고 회고하며, “어느덧 스물다섯 살의 청년이 된 청주문화재단은 바람대로, 아니 그보다 더 놀라운 성장과 성과를 기록했고, 청주가 문화의 세기를 이끄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지렛대가 되었다라고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청주문화재단 스물다섯 해의 소중한 동반자 청주문화원,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3개 문화예술기관단체와 청주문화나눔파트너 NH충북농협, 청주상공회의소에는 감사장을, 2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 6인에게는 공로 표창을 수여하고, 『로크 챌린지 2000』 조기 달성 기념 올해의 로크’, ‘우수 로크시상으로 정점을 찍었다.

 

『로크 챌린지 2000』은 2023년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선포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2,000명 양성 4개년 계획으로, 202512월 기준 총 2,434명을 양성하며 3년 만에 조기 달성하게 됐다. 분야별 심사를 통해 2025올해의 로크’ 3인과 3년 통합 우수 로크’ 1인을 선정한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시상식으로 청년 로크들과 함께 만들어갈 청주문화의 밝은 내일을 천명했다. ‘올해의 로크로는 문화기획 분야 류민아(청쥬시(Juicy프로젝트 등), 창작 분야 송슬기(자연소재 공예), 콘텐츠 분야 김수현(유아수면 솔루션 개발 등) 3인이, ‘우수 로크로는 전년도 올해의 로크 수상자였던 게임개발자 박현명 밀크 엠파이어 대표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감사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시상식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 청주문화재단은 창립 25주년 연중 슬로건과 5대 비전을 공식 선포하며 재도약을 약속했다.

 

▣ 시민께 약속하는 청주문화재단의 창의로 여는 내일

창립 25주년의 슬로건은 문화로 빛난 여정, 창의로 여는 내일, 지나온 25년을 넘어 창의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 큰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청주문화재단의 도전 정신과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창의로 열어갈 내일을 위한 중장기 비전이자 약속으로는 ◆ 세계 으뜸 창의문화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AI 기반 콘텐츠산업의 전환을 선도하겠습니다, K-문화강국의 전략기지로 성장하겠습니다, ◆ 시민의 문화자긍심으로 더 큰 청주를 만들겠습니다, ESG의 가치로 균형성장 문화생태계를 다지겠습니다, 5대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설계해, 해 왔던 일은 더욱 고도화하고 안 해왔던 일은 도전하며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콘텐츠 중심의 첨단문화산업단지 개편, 영상산업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유치,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박영희 현대음악제 등 정책과제 실현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은 스물다섯 살의 패기와 열정의 행보를 예고했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설계한 5대 중장기 비전과 20대 정책과제는, 청주문화재단이 다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는 의미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라며 지나온 25년의 성과를 노둣돌 삼고 89만 청주시민의 문화자긍심을 동력 삼아, 청주가 K-문화강국의 전략기지이자 세계 으뜸 창의문화도시가 되는 일에 청주문화재단 온 구성원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식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께 창의로 여는 청주의 내일을 약속한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저녁 7시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2회 연속 선정에 빛나는 문화제조창의 명소화 프로그램 달밤투어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의 날을 마무리했다. 창의로 여는 내일의 원년인 만큼, 청주문화재단은 창의 포럼, 로컬브랜드 문화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연중 전개하며 청주문화의 스물다섯 해를 기록화하고 시민과 의미 있게 기억하며 공감하는 장을 이어간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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