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립오페라단 문화나눔 송년 콘서트

성탄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12월19일 경기도 수원 소재 아동 양육 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에서 '2025 국립오페라단 문화나눔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은 문화나눔 콘서트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2023년부터 보육원과 복지관 등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이번 공연이 청년 예술인들에게 예술의 공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겐 새로운 꿈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 총 4명이 무대를 꾸밀 계획으로 <박쥐> 속 '존경하는 후작님(Mein Herr Marquis)', <세비야의 이발사> 속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Largo al factotum)' 등 유명 아리아는 물론이고 푸치니, 모차르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중창을 준비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뮤지컬 넘버와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더불어 청년교육단원들이 곡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덧붙일 예정으로 어린 관객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오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민 모두에게 다가가는 오페라가 되기 위해 국립 오페라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산에 힘쓰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중소도시 및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등 문화확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작 여건이 열악한 지역 극장 및 민간단체와의 공동 제작을 통해 그들이 스스로 제작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들이 다시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직한 문화 예술 생태계 형성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다. 국민 모두를 위한 오페라,모두를 위한 국립오페라단이 되고자 한다.

[붙임] 프로그램 

출연진    곡목

Bar. 송민서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세비야의 이발사>
Largo al factotum <Il Barbiere di Siviglia> - G.Rossini 
Sop. 이다솜    존경하는 후작님 <박쥐> 
Mein herr marquis <Die fledermaus> - J.Strauss
Sop. 정주은    생각해 줘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Think of me <The Phantom of the opera> - A.L.Webber
Ten. 송하빈    지금 이순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This Is the Moment  <Jekyll and Hyde> - F.Wildhorn
Sop. 정주은 
Bar. 송민서    아름다운 세상, 애니메이션 <알라딘>
A whole new world <Aladin> O.S.T. - A.Menken
Ten. 송하빈 
Bar. 송민서     마중 - 윤학준
Sop. 이다솜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잔니 스키키>
O mio babbino caro <Gianni schicchi> - G.Puccini
Ten. 송하빈    사랑... 아 떠올라라, 태양이여 <로미오와 줄리엣>
L'amour... Ah lève toi, soleil <Roméo et Juliette> - C.Gounod
Bar. 송민서    투우사의 노래 <카르멘>
Toreador Song <Carmen> - G.Bizet 
Sop. 정주은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 넘치고 <마술피리>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Die Zauberflöte> 
- W.A.Mozart
Sop. 이다솜 
Bar. 송민서    파파게노 파파게나 <마술피리>
Papageno Papagena Duetto <Die Zauberflöte> - W.A.Mozart
앙코르 스테이지
전체 출연진    축배의 노래 ＜라 트라비아타＞
Brindisi <La traviata> - G.Verdi
    거룩한 밤
O holy night – A.A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