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황수연 피아노 독주회,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서 지난 9일 성황리 마쳐

[음악=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황수연 피아니스트는 지난 9월 9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연주회에서 황수연은 1부 베토벤의 판타지아 Op.77과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d단조 Op.31-2 ‘템페스트’ 를 연주했다. 중간 휴식 이후 이어진 2부에서는 슈만의 18곡 피아노 소품집 다비드동맹무곡 Op.6 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 부제로 알려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d단조 Op.31-2 작품 곡을 황수연은 마치 폭풍처럼 휘몰아치다 극적 긴장감을 잘 살려 세련된 해석으로 연주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 명 대사로 유명한 "오 놀라워라! 여기에 얼마나 멋진 존재들이 있는가! 인간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 멋진 신세계여, 그런 사람들이 있구나!" 대사 한 구절이 연주평을 대신했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한국시극협회 권숙희 운영위원장은 "참 경이로운 순간이었어요. 폭풍처럼 휘몰아치다가도 한없이 여리게 잦아드는 그 디테일. 시가 언어의 독백이라면, 어제(9일) 황수연 피아노 독주회 연주는 가장 웅장하고 섬세한 시극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 음악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황수연은 선화예술중·고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피아노듀오협회와 수원음악협회 회원, 경기피아체레앙상블 이사 황수연 피아니스트는 숙명여대, 부산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경성대, 한세대, 계원예중, 계원예고, 선화예중, 안양예고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