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 하반기 정기공연 <갈매기> 티켓오픈!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2025년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충북예술의 중심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하반기 정기공연 <갈매기>를 무대에 올린다.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는 인물들 간 뫼비우스의 띠같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랑과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초연 이후 100여년 이상 사랑을 받아왔고, 전세계적으로 매일밤 어디선가 공연될 정도로 인기 있는 연극 <갈매기>는 관객의 다양한 해석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충북도립극단의 모든 시즌단원들이 참여하고 시즌단원으로만 이루어진 공연으로 충북도립극단 단원들의 뛰어난 연기향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현재 충북도립극단 연습실은 러시아 시골 드넓은 호숫가로 변하여 충북관객들에게 새로운 고전무대를 선보일 기대로 가득하다.

충북도립극단의 김낙형 예술감독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갈매기>는 시대를 넘어선 인간의 사랑과 욕망 같은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희곡을 단순히 재현하는 걸 넘어서, 여러 연출적인 장치를 통해 관객이 무대 위 사건을 눈앞에서 체험하도록 하고 과거와 현재와 연결하는 무대로 만들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이 궁극적으로는 충북지역공연예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공연을 앞두고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립극단은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충북 도내 4개 지역(증평, 영동, 보은 청주)에서 <심청뎐>을 순회공연으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선보이며 충북지역예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반기 정기공연 <갈매기>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갈매기>는 네이버, 놀유니버스, 공연세상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및 공연관련 문의는 충북도립극단 운영실(070-8830-8892) 또는 충북도립극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cbt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