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도민 일상 밀착형 문화사업 본격 추진

(재)충북문화재단은 2026년 지역 곳곳에서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도민 밀착형 문화환경 조성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한 문화정책을 본격화 한다. 올해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충북’, ‘우리동네 문화장날’ 등 세 가지 대표 사업을 중심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 접근성 격차를 줄이며,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들은 공연장이나 문화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공공시설, 마을공간, 생활권 거점 등 도민의 일상 공간으로 문화가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문화소외지역과 생활권 중심 공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역마다 다른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을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문화공연과 소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향유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에는 기존 8개 시장·40회 공연에서 확대해 도내 11개 시장·44회 공연으로 운영 규모를 넓혔다. 공연은 5월, 6월, 9월, 10월, 11월에 진행되며,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충주자유시장, ▲제천중앙시장, ▲보은전통시장, ▲옥천공설시장, ▲영동전통시장, ▲증평장뜰시장, ▲진천중앙시장, ▲괴산전통시장, ▲음성삼성시장, ▲단양구경시장 등 총 11개 전통시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공연예술 분야, 대중예술인 분야, 문화예술동호회 분야 등 3개 분야 공연팀이 한 시장에서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운영해 시장 소비 활성화를 유도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상인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문화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예술을 직접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장애인·취약계층 대상 기관과 공공시설, 어린이·청소년 시설 등 생활 현장으로 공연이 찾아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는 총 178건의 신청 가운데 90개 문화예술단체가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충북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은 청주시를 제외한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기관과 장소 수요에 맞춰 공연단체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실질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 일상 속 수요일을 문화로 채우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충북’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충북’은 ‘충북에서 UP GO 놀자’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며,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이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단양, ▲괴산, ▲진천, ▲영동, ▲옥천, ▲보은 등 6개 지역에서 광역사업 12회와 기초사업 100회 이상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기초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형 연극, 영화 상영, 어린이 합창단, 북테라피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광역 프로그램으로는 자연 속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별멍피크닉’이 추진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역별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 문화가 필요한 곳으로, 더 가까이·더 넓게
2026년 충북문화재단의 세 가지 대표 사업은 ‘문화는 도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전통시장, 마을공간, 공공시설 등 다양한 생활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도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규모 확대와 지역 맞춤형 콘텐츠 강화를 통해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도민 체감형 문화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재)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문화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정책을 통해 도민의 문화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