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 지원센터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확대 운영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2026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읍·면 지역에 위치한 외국인근로자 근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은 물론,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한국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업무 지시 이해 △사업장 규정 및 안전수칙 숙지 △동료 및 관계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외국인근로자의 직무 이해도와 업무 수행 능력을 높여 사업장 적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근속률 향상과 산업 현장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용주 입장에서도 근로자 관리 효율성이 개선되는 등 노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오송·오창 지역 내 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외국인근로자의 업무 이해도가 향상되고 현장 내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돼 참여 사업장과 외국인근로자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신청 자격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청주지역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 10인 이상 교육신청 사업장 △시청각 교육이 가능한 강의 공간을 보유한 사업장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연중 외국인주민 지원센터(☎043-262-0977)로 문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은숙 센터장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