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서바이벌 전시 《BLACKOUT》 개최
오는 7월, 국내 미술계에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전시가 열린다. 더샵갤러리는 2026년 7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자곡로에 위치한 더샵갤러리 4층 기획전시실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서바이벌 전시 프로젝트 《SURVIVAL EXHIBITION : BLACKOU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전시의 결과를 결정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기존 미술 공모전이 전문가 중심의 심사 방식으로 운영되었다면, 《BLACKOUT》은 국민 투표를 통해 청년작가를 선정하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시의 핵심 장치는 제목 그대로의 ‘BLACKOUT’이다. 라운드별 투표 결과에 따라 탈락한 작가의 작품은 전시장 내에서 검은 가림막으로 덮인다. 작품은 전시 공간 안에 존재하지만 더 이상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점차 늘어나는 BLACKOUT 작품들을 마주하며 긴장감 속에서 전시를 경험하게 되고, 작가들은 생존을 위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이는 전시 공간 자체를 하나의 서사적 무대로 변화시키는 상징적 연출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면 회화 분야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일한 규격의 작품으로 경쟁에 참여하며, 경력이나 학력보다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대중적 공감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예술계의 기존 권위 중심 구조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검증받는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는 총 4개의 라운드로 운영된다. 먼저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60명의 작품이 온라인 예선에 공개되며, 국민 투표를 통해 상위 30인이 본 전시에 진출한다. 이후 전시 기간 동안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하여 15인, 7인, 그리고 최종 1인을 가려내게 된다. 특히 현장 관람객 투표는 온라인 투표보다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어 관람객 참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027년 더샵갤러리 개인전 개최 기회와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한 7명의 작가에게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외부 전시공간 단체전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더샵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검증받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이라며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중 앞에 선보이고 직접 평가받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개요
전시명 : SURVIVAL EXHIBITION : BLACKOUT
전시기간 : 2026년 7월 9일 ~ 8월 2일
전시장소 : 더샵갤러리 4층 기획전시실(서울 강남구 자곡로 210)
공모기간 : 2026년 6월 4일 ~ 6월 21일
참가대상 : 1987년생~2004년생 청년작가(평면회화 분야)
작품규격 : 50호 1점
참가비 : 없음
주최 : 더샵갤러리
시상 : 최종 우승자 1인 – 2027년 더샵갤러리 개인전 개최 및 창작지원금 100만원
《BLACKOUT》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예술과 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 실험이다. 국민의 선택으로 살아남는 작품, 그리고 최후의 1인을 향한 치열한 경쟁은 한국 현대미술계에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