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문화영토 넓힌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공예비엔날레서 닻 올린‘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맨체스터 상륙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닻을 올린 공예 여정이 마침내 종착지인 영국 맨체스터에 상륙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장섭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가 현지 시각 9일(목) 오후 6시 사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국 맨체스터 휘트워스 미술관에서에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 엮음과 짜임 순회전 3’, 178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순회전은 현대자동차의 아트 파트너십으로 진행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서 첫선을 보인 특별전의 일환으로, 섬유를 매개로 전통과 현대,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의 문화를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히 직조하며 초지역적 예술협업을 보여주는 전시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영국 맨체스터 휘트워스 미술관 공동 기획,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협력 진행하였으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서 40만 관람객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올해 초 인도 순회전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화제의 전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출항해 인도를 거쳐 종착지인 영국에서 마지막 여장을 푼 이번 순회전에는 ‘섬유 공예와 커뮤니티’를 주제 삼아 한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8팀의 작품 21점과 맨체스터 휘트워스 미술관이 소장한 섬유 관련 희귀 소장품이 유럽 관람객을 만난다.

현지 시각 9일(목) 오후 6시에 열린 사전 개막식에는 장연순, 홍영인, 고소미, 유정혜, 보이토, 수막쉬 싱, 카이무라이 등 참여 작가를 비롯해 영국의 언론매체와 현지 작가, 큐레이터까지 유럽을 달군 폭염 속에도 300여 명이 운집해 축구의 도시 맨체스터에서 월드컵 못지않은 주목을 얻었다.
한국의 공예문화와 인도의 장인 문화, 영국의 산업 혁명까지, 서로 다른 문명을 잇는 ‘섬유’의 가치로 청주와 뉴델리, 맨체스터를 연결하고, 나아가 이 시대 공예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의 문화영토를 확장하고 국제적 위상과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이장섭 청주시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시작된 공예 여정이 인도를 거쳐 영국까지 다다른 2년의 시간은 청주가 세계 속 문화특별시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되었다”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는 앞으로도 시대정신을 담은 지속가능한 공예문화 환경 조성하고 공예 청년인재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묵묵히 그러나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 엮음과 짜임 순회전 3’는 2026년 7월 10일(금) 공식 개막해 2027년 1월 3일(일)까지 영국 맨체스터 휘트워스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