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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금갤러리 2026 서울아트위크 공식 참여전 《구월몽 球月夢》 개최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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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방촌의 소슬금 갤러리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0일까지 기획전 《구월몽 球

月夢》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6 서울아트위크 공식 참여전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아직 다 말하지 못한 마음을 주제로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구월몽》이라는 제목은 ‘球·月·夢’ 세 글자로 구성된다. 각각은 현실의 장(球), 이상과 또 다른 자아(月), 그리고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사유의 공간(夢)을 의미한다. 전시는 작가별 나열이 아닌 이 세 흐름을 따라 구성되며,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현실과 이상, 언어로 다 표현되지 못한 감정을 돌아보도록 유도한다. 

정서윤 작가 ㅣ Between Us ki8, 2026, mixed media on canvas(mother of pearl,pearl powder,oil  painting), 72.7 x 90.9cm

참여 작가는 정서윤, 박구름, 한윤제, 진우혜, 이은영으로, 회화와 자개, 한지, 조각과 설치, 오일파스텔 등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현실을 감각하고 이상을 상상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작품은 불안과 기대, 기억과 바람이 한 화면과 공간 안에서 어떻게 흔들리고 축적되는지를 드러낸다. 또한 작가 인터뷰에서 도출된 질문과 문장이 함께 제시되어, 관람객이 작품과 자신의 내면을 연결할 수 있는 열린 장면을 형성한다.

박구름 작가 ㅣ Sympathy 12, 2026, Hanji, Chinese paper, Pulp, quartz sand, Tear and layer pasting technique, 80cm x 60cm.

소슬금 갤러리는 이번 전시에서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머무는 감정과 질문을 함께 바라본다. 다섯 작가의 작품은 하나의 이야기로 모이지 않고 교차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은영 작가 ㅣ Tip of eyes #16, 2026, Oil pastel on Canvas, 72.7 x 60.6 cm.


전시는 서울아트위크 공식 기간인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9월 20일까지 이어진다. 특별히 8월 31일 월요일은 운영하지만, 이후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윤제 작가ㅣ  Mem-sion 3.1, 2026, stainless steel, acrylic, 60 x 60 x 15cm

이번 《구월몽 球月夢》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의 풍경을 탐색하며, 아직 언어로 다 표현되지 못한 내면의 목소리를 관람객에게 건네는 자리로 마련된다.

진우혜 작가 ㅣ 기억이 늘어진 자리, 2026, PLA 위 도색, 300 x 70 x 280mm.

전시개요 

작가 : 정서윤, 박구름, 이은영, 진우혜, 한윤제
기간 : 2026-08-31 - 2026-09-20
관람시간 : 12:00~19: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8월 31일 월요일 특별 운영
장소 : 소슬금 갤러리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20길 1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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