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한국본부 제37대 심상옥 이사장 취임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국제펜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심상옥 시인이 취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홍신 소설가(전 국회의원),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 관장, 이길원 시인(제33대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 제갈정웅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이상문 소설가(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손해일 시인(제35대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 서정환 수필가(신아미디어그룹 회장), 이은집 소설가(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 내빈을 비롯한 비롯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상옥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 유능한 젊은 작가 영입은 물론이고, 임기 4년 동안 부이사장, 이사, 위원, 회원과 사무처 직원과 함께 국제펜한국본부를 모범적이며 아름다운 문학단체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을 주인으로 섬기면서 겸손하게 국제펜한국본부를 운영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유조, 김철교, 최균희, 노유섭, 김의배 시인이 부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심상옥 국제펜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은 1945년 경북 청송 출생으로 경남여고,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및 동아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중국 문화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했다. 중국 중화학술원(예술 박사), 부산대학교, 계명대학교, 상명대학교, 대만 실천전과대학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1982년 시집 『그리고 만남』으로 시 등단, 1982년 『한국수필』로 등단했다.
현재 국제펜한본부 부이사장을 거쳐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으로 취임, 편집인, 한국시인협회 전 이사 및 심의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여성문학인회 고문.
저서로 시집 『미안한 저녁이 있다』, 『파파파, 파열음을 내며』 등 7권, 영어 시집 『밤을 밀고 가는 달』, 『내 운명의 주사위』(아마존 킨들 발행) 등 9권, 수필집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합주』 등 8권을 출간했다.
수상은 한국문학상, PEN문학상, 노산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한국여성문학상, 서울문화투데이 문화 대상(제6회), 대북시 작가상(1978년) 등 다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