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엘리야 Elijah’ 개최

4월 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고양시립합창단(지휘 김종현)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마스터즈 시리즈Ⅰ.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인다.
본 공연은 4월 3일 저녁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한 지도자의 신념과 고난, 그리고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서창과 서곡 외에 총 4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혼란한 시대 속 변화를 이끄는 엘리야의 활약이, 2부는 엘리야의 인간적인 고뇌와 좌절, 그리고 마침내 성취에 이르는 여정이 펼쳐진다.
고전주의적 형식과 낭만주의적 표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작품은 극적인 선율과 다채로운 관현악 편성으로 음악적 긴장감과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특히 고양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는 런던에서 초연되었던 영어로 선보여 원작 그대로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정록기,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의 협연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추구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대규모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고전음악을 남다른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선보여 품격있는 예술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 또는 고양시립예술단(031-967-9617,91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