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요·랩봉·파블로 이엔틸레가 전하는 화합의 메시지… 갤러리몸, 글로벌 3인전 《파편의 연대》 30일 오픈
현대 사회 속에서 파편화된 자아와 일상을 들여다보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세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잃어버린 가치들을 다시 연결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몰에 위치한 24시 열린 복합문화공간 '갤러리몸(Gallery MoM)'(대표 김손비야)은 오는 6월 30일(화)부터 7월 16일(목)까지 3인전 《파편의 연대: 해체된 조각들이 맞닿은 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각(Fragments)'과 '재구성'이라는 공통된 조형적 언어를 공유하는 세 명의 글로벌 작가(KUYO, RAPBONG, PABLO IENTILE)가 참여해,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예술적 여정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세 작가의 독창적인 매체와 이질적인 조각들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커다란 연대기를 이룬다.



전시장에 놓인 작품들은 모두 각기 다른 것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균형을 찾아낸다. 캔버스와 오브제 위에 얽힌 다양한 파편들을 마주하며, 관람객들은 타인과 세상을 향해 건네는 웃음, 마음이 흔들릴 때 몸을 웅크려 찾는 고요한 위로, 그리고 현대 사회 속에서 온전히 지켜내고 싶은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가 무엇인지 사유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갤러리몸은 ‘24시간 상시 개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언제든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전시장 내에는 작품 설명 및 안내를 돕는 QR코드가 비치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도슨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UYO (쿠요) / 갤러리몸 제공 - 타자의 시선과 사회적 요구 속에 각지게 깎여진 인간을 '던져진 존재(Thrownness)'라는 개념으로 직면한다. 못, 손잡이, 플라스틱 체인 등 기능이 다해 버려진 폐기물들을 아상블라주(Assemblage) 기법으로 결합하여, 부서진 존재들이 서로의 날카로운 단면을 맞대어 온기를 채울 때 비로소 고요하고 선명한 실존을 얻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RAPBONG (랩봉) / 갤러리몸 제공 - 오랜 기간 상업 디자인의 영역에 있다가 자신만의 주체적인 이미지를 찾아 붓을 든 작가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각들로 다층적인 얼굴을 구성하여 '다름 속의 우정'을 이야기한다. 클래식한 붓과 자유로운 스프레이처럼 상반된 속성을 가진 도구들을 한 화면에 중첩하거나, 시각적으로 장르의 형태를 해체한 사운드 시리즈를 통해 낯선 감각들이 빚어내는 묘한 균형과 조화를 탐구한다.

PABLO IENTILE (파블로 이엔틸레) / 갤러리몸 제공 -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는, 도시의 이야기와 일상을 생생한 색채와 현대적 입체파 양식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바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식물과 같은 사물들과 교감하는 인물을 구조적인 붓터치로 묘사하며, 우리가 반복하는 행위와 일상의 습관이 곧 개인의 정체성을 정의한다는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전시 개요]
- - 전시명: 《파편의 연대: 해체된 조각들이 맞닿은 자리》
- - 전시 기간: 2026년 6월 30일(화) ~ 7월 16일(목)
- - 참여 작가: KUYO, RAPBONG, PABLO IENTILE
- - 장소: 갤러리몸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몰 178호)
- - 관람 시간: 24시간 상시 관람 가능
- - 관람료: 무료
- - 주차: 메세나폴리스몰 주차장 최대 3시간 30분 무료 지원
- - 주최/주관: 몸그룹(주), 갤러리몸
- * 기사제공: 리움엑스(rium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