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 시간 속에서 피어나다” 이정화 작가, 제8회 히즈아트페어 참가
이정화(LEE JUNG HWA) 작가가 제8회 히즈아트페어(HE’S ART FAIR)에 참가해 신작 타이틀〈BLOOMING : 시간 속에서 피어나다〉를 선보인다. 제8회 히즈아트페어는 지난 2월 25일(수)부터 3월 3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5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히즈아트페어는 회화·공예·조형·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작가 중심의 유통 구조와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꾸준히 규모를 확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인사동 아트페어 가운데 ‘AI 특별관’ 운영 등 새로운 전시 실험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어에서 이정화 작가는 “재료는 손의 시간을 기억한다”는 문장으로 요약되는 작업 세계를 전면에 내세운다. 작가노트에 따르면, 반복된 행위와 축적된 움직임이 우연과 필연의 경계에서 형태가 되고, 색과 질감은 지나온 시간의 ‘증거’로 남는다. 작품 타이틀 ‘BLOOMING’은 완결된 결과가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시간의 상태, 즉 ‘피어나는 과정’ 자체를 가리킨다.

이정화 작가는 꾸준한 개인전과 아트페어 참여를 통해 작업의 폭을 넓혀왔다. 2020년·2021년 개인전을 거쳐, 2022년 부산회화제 및 관련 단체전, 2023 부산국제아트페어 등 현장 경험을 축적했으며, 2025년에는 ‘대한민국우수작가초대전(국회갤러리)’, 제21회 국제종합예술대전 최우수상, 종로예술원 초대작가전 등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했다.
이번 히즈아트페어 참가는 그러한 흐름 위에서, ‘손의 시간’이 만든 밀도와 감각을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최 측은 제8회 히즈아트페어를 통해 국내외 컬렉터 및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인사동 미술 시장의 현장성을 다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작가가 제시하는 ‘시간의 결’과 ‘과정의 미학’이, 페어가 지향하는 동시대적 실험성과 만나 어떤 공명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