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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 관훈갤러리 특별전 개최… 한국 현대회화의 새로운 확장

류우강 기자
입력
국내 최초 갤러리 협업 기반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 공개 6월 4일 ~ 21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가 오는 6월 4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화랑 관훈갤러리와 손잡고 특별전을 연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 갤러리 협업 기반의 몰입형 전시로, 전통적인 회화 작품을 빛과 음악, 움직임이 결합된 공간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국내 최초 갤러리 협업 기반 몰입형 전시 ‘빛의 시어터 × 관훈갤러리 특별전’

관훈갤러리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가, 이흥덕, 변건호, 박은태, 김형대, 유근영이 참여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몰입형 미디어 공간 속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이흥덕은 일상의 장면을 연극적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변건호는 물성과 생명의 흐름을 추상적 화면으로 풀어낸다. 박은태는 노동과 산업 현장의 구조를 회화로 담아내며, 김형대는 한국적 추상의 깊이를 빛과 색의 층위로 표현한다. 유근영은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형상으로 내면의 자연을 구현한다.

관훈갤러리 특별전에 참여하는 작가 5인 작품 이미지

전시는 두 공간으로 나뉜다. 전실에서는 실제 원화를 통해 회화 특유의 질감과 붓의 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이어지는 메인 시어터에서는 작품 속 색과 형태가 디지털 미디어로 확장돼 공간 전체를 감싸는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된다. 관람객은 단순히 작품을 바라보는 감상자가 아니라, 작품과 함께 이동하고 호흡하는 경험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특별전 오픈일인 6월 4일에는 관훈갤러리 권도형 관장과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전시 기획 의도와 작품 세계, 그리고 몰입형 공간으로 확장된 한국 현대회화에 대한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1979년 개관 이후 700회 이상의 전시를 개최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관훈갤러리와, IT와 예술을 접목해 몰입형 전시 플랫폼을 운영해온 티모넷의 협업은 한국 현대회화의 새로운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티모넷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갤러리 및 작가들과 협업해 한국 현대미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현대회화의 미학적 가치와 몰입형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경험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기존의 미술 감상 방식을 넘어선 동시대적 감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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