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김계중 작가 대장정의 마침표… 장편소설 ‘남강’ 10부작 완간
경남 함안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담아낸 김계중 소설가의 장편소설 ‘남강’(전 10권, 좋은땅출판사)이 마침내 완간됐다.
이번 작품은 경남 함안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한 가문의 삶을 통해 그려낸 대장정의 결실로, 한국문학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작가 김계중은 오랜 시간 집필에 매진하며 총 10권에 이르는 방대한 서사를 완성했다. ‘남강’은 구한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격동기를 시대적 사건과 개인의 삶을 교차시키며 풀어낸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IMF 외환위기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등장인물들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역사와 인간의 이야기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김계중 작가는 “‘남강’은 제 인생을 바쳐 완성한 작품”이라며 “집필하는 동안 끝까지 완성하지 못할까 두려움도 있었지만, 모든 열정과 시간을 쏟아부은 만큼 독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자 했으며, 가난과 실패,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겪는 인물들을 통해 가족에 대한 책임, 인간의 존엄, 성실한 삶의 가치를 강조했다.
작품은 실제 경험과 주변 인물들의 삶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이야기와 치밀한 구성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인간의 욕망과 책임, 희생과 용서라는 보편적 주제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김계중은 앞으로 새로운 작품을 집필하기보다 ‘남강’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은 오는 9월 12일 ‘남강’ 완간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작품 소개와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지역 문화 자산으로서 ‘남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강 1~10’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