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출판/인문
문학일반

[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매무시"와 "매무새"

최태호 교수
입력
☆정겨운 우리말☆
매무시 : 옷을 입을 때 매고 여미는 따위의 뒷단속
매무새 : 옷을 매만져서 입고 난 뒤의 모양새

맞붙이 : 다른 사람을 거치지 아니하고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일을 처리함

 솜옷을 입을 때 입는 겹옷[참고 : 솜붙이]


매고르다 : 크기나 모양 따위가 모두 가지런하다.


매무시 : 옷을 입을 때 매고 여미는 따위의 뒷단속
예)손을 씻고 나서 매무시를 다시 하였다.


매무새 : 옷을 매만져서 입고 난 뒤의 모양새
예)잇다홍 무명 적삼에 갈매 무명 치마를 입었는데 매무새까지도 얌전하다. 

※잇다홍 : 잇꽃으로 물들인 다홍빛
※잇꽃 : 국화과 두해살이 풀

(아이고, 우리말 설명하자니 꼬리를 물고 이어지네요. 순우리말이 더 어려워요. 투덜투덜)


매큼하다 : 냄새나 맛이 아주 맵다.

예)불탄 배에서는 온종일 매큼한 연기가 솟았다.

 

share-band
밴드
URL복사
#최태호교수#삼삼한우리말#매무시#매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