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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박혜수 개인전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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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프로그램 : 퍼포먼스·라운드테이블·북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

금호미술관이 8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박혜수 작가의 개인전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혜수의 열두 번째 개인전으로, 2010년 제10회 금호영아티스트에 선정된 이후 16년 만에 금호미술관에서 다시 선보이는 자리다.

박혜수 개인전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 포스터

박혜수(b.1974)는 조각과 설치를 기반으로 다학제적이고 참여적인 예술 작업을 펼쳐온 시각예술가다. 그는 송은미술대상(2014) 대상 수상,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9》 후보에 오르며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조각, 영상, 설치, 퍼포먼스, 출판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 참여를 중심으로 ‘진실’이라는 화두를 탐구한다. 특히 2000년대 초부터 이어온 대화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시리즈 〈우리가 모르는 우리〉(2019~)를 집중적으로 조망하며, 한국 사회의 집단 정체성과 개인 심리를 교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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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나라 없는 사람 Ver.26>, 2026, 분쇄 화폐, 6채널 사운드 모빌저속 모터스테인리스 스틸거울서치라이트가변크기.

금호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신의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집단의 결속과 생존을 위해 무엇을 믿고 침묵해 왔는지, 그 과정에서 진실이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되는지를 관객과 함께 성찰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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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그림자에게 몸을 맡기다>, 2026, 10채널 사운드 설치, 스테인리스 스틸마이크, LED 조명, Max/MSP, 오디오-비주얼 인터랙션음성 인식사운드 러닝타임 25가변크기.

전시 정보


  • 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8 금호미술관 (B1–3F)
  • 관람료: 성인 5,000원 / 학생 4,000원 / 우대 3,000원 / 무료 대상 있음
  • 관람 시간: 10:00~18:00 (입장 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주요 프로그램


  • 퍼포먼스: 휴먼렌탈서비스: 듣기만 하는 사람 (상시 운영, 오후 1:30–5:30)
  • 라운드테이블: 내일도 작업할 수 있을까? (8월 21일)
  • 토크 프로그램: This Is (Not) Us (9월 2일, 영어 진행)
  • 북토크: 『퍼팩트패밀리 주식회사』 (9월 3일)
  • 비평가 토크: 질문이 문장이 될 때 (9월 30일)
  • 토론극장: 우리_들 11막 <랏: 진실>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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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휴먼렌탈서비스듣기만 하는 사람>, 2026, 퍼포먼스녹음기의자금속 나팔 장치.

박혜수의 이번 개인전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질문을 이어가는 장으로 기획됐다. 금호미술관은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진실의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전시 이후에도 관객 각자의 삶 속에서 질문이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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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작가#금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