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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찬 초대전 ‘산 살이, 그 새’ 개최… 산에서 찾은 자유의 감각을 화폭에 담다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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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디에서 자유를 느끼나요?

도시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해방감을 발견해 온 이솔찬 작가의 개인전 '산 살이, 그 새'가 지난 2월 21일(토)부터 3월 14일(토)까지 경기도 과천시 공부차파크 2층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은 2월 21일 진행되며, 전시는 공부차파크가 주최·주관한다.

2026 이솔찬 초대전 포스터 / 공부차파크 제공

이번 개인전은 ‘산’을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닌, 방향과 경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무한한 자유의 장(場)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이솔찬 작가는 산을 “앞으로, 위로, 혹은 대각선으로 내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향할 수 있는 자유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산에서의 삶이 들려주는 소리와 리듬을 작품에 담아냈다.

공부차파크 제공

작가는 새가 하늘을 가르듯 산에서 느끼는 생동을 통해, “모든 곳에서 소리를 듣고 노래하며 춤추는” 감각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 제목 ‘산 살이, 그 새’는 자연 속에서의 삶이 주는 해방감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공부차파크 제공

특히 이번 전시는 차(茶) 문화를 통해 몸과 마음을 가꾸는 공간인 공부차파크와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은 정성스럽게 우려낸 차 한 잔의 온기와 함께 작가가 포착한 산의 숨결을 감상하며, 자연·차·예술이 어우러지는 고요한 사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자연의 결을 따라 잠시 호흡을 고르며, 각자가 느끼는 ‘자유의 자리’를 되묻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부차파크 제공

이솔찬 작가는 전시 메시지를 통해 “새가 나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그곳. 저는 산에서 그런 자유를 느낍니다”라고 전하며, 겨울의 끝자락에 관람객들이 산이 건네는 자유의 선율 속에서 잠시 쉬어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공부차파크 전개도 

전시 정보


  • 전시명: 산 살이, 그 새 : 이솔찬 초대전
  • 기간: 2026. 02. 21(토) ~ 03. 14(토)
  • 오프닝: 2026. 02. 21
  • 장소: 경기 과천시 추사로 86, 공부차파크 2층
  • 주최/주관: 공부차파크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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