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작 핑크트럭, 대학로 올랐다
■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장항준 감독의 시나리오가 연극으로 각색돼 개막했다.

2008년에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음란한 사회’를 각색한 연극 ‘핑크트럭’이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이번 연극은 결혼 자금으로 모은 전 재산을 사기 당한 임용고시 만년 장수생 방정식, 전 재산을 사기 당하고 분노와 자책 속에서 살아온 허상만 그리고 아내 몰래 대출 받은 돈을 사기 당한 전직 목사 박기왕, 세 남자가 성인용품 트럭을 타고 사기꾼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박상면과 첫 연극 도전인 김성수 배우가 ‘허상만’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배우 박상면이 지난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연극 복귀작으로 선택한 ‘핑크트럭’은 좌절을 겪었음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 삶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방정식 역으로 소년공화국 출신 이수웅, 태양 형 동현배 배우가 작품의 매력을 더하고, 박기왕 역은 최낙희, 조재룡 배우가 맡아 흥미를 돋운다.
방정식의 여인 미지수 역은 구도경, 오연희 배우, 세 남자를 핑크트럭으로 이끄는 인물 성박사 역은 하나리 배우, 미지수를 짝사랑하는 남자 프랭크 역은 차정환, 이건희 배우, 방정식 동창 천만석 역은 배진범, 안재준 배우가 그려낸다.
멀티는 정지호, 하성민, 권하진 배우가 맡아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 작품은 ‘성인용품 판매’라는 자극적인 요소와 다르게 ‘인간관계와 성장’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학로에서 발칙한 코미디극이 궁금하다면 ‘핑크트럭’을 주목할 만하다.
■ 공연 소개
* 공연명 : 핑크트럭
* 러닝타임 : 100분
* 기간 : 2026년 5월 1일 ~ 5월 31일
* 장소 : 혜화 스타릿홀 (대학로8가길 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