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아 작가, ‘뱅크아트페어 Season 19’ 참가…일상 속 풍요와 행복을 그리다
박은아 작가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BANK ART FAIR Season 19’에 아트힐예술기획 소속 작가로 참가한다.
이번 뱅크아트페어는 세텍 제1·2·3전시장에서 진행되며, 10월 15일 VIP 관람을 시작으로 16~17일 일반 관람, 18일 마지막 일정으로 이어진다. 공식 일정은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16~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은아 작가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자신이 꾸준히 탐구해온 ‘일상 속 행복과 풍요’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화면에는 해바라기와 초록사과처럼 친숙한 자연의 이미지가 등장한다. 그러나 박 작가가 바라보는 이 대상들은 단순한 정물에 머물지 않는다. 꽃과 과일 주변을 집과 여행, 음식, 취미, 카메라, 책, 음악, 비행기, 생활소품과 같은 수많은 이미지가 가득 채우면서 하나의 일상 풍경을 이룬다.
익숙한 것들이 서로 겹치고 연결되는 화면 속에서 작가는 평범하게 지나치는 하루가 사실은 수많은 행복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건넨다.
해바라기에 담은 ‘이미 우리 곁에 있는 풍요’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일상-풍요가 깃들다〉는 화면을 가득 채운 강렬한 노란 해바라기가 먼저 시선을 끈다.

서로 다른 크기와 방향으로 피어난 해바라기는 생명력과 풍요를 상징한다. 그 사이에는 집과 음식, 여행, 취미, 카메라와 책, 다양한 생활의 이미지가 촘촘하게 자리한다.
작가는 특별한 사건이나 거대한 성공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삶의 순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작품 안에 담는다.
화면의 다양한 이미지들이 하나의 장면으로 어우러지듯, 우리의 삶 역시 수많은 작고 평범한 순간들이 모여 풍요로워진다는 의미다.
박은아 작가는 작품을 통해 “풍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 이미 깃들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특히 밝은 노란색으로 표현된 해바라기는 따뜻함과 희망, 긍정적인 에너지를 화면 전체로 확산시킨다.
하트처럼 변형된 초록사과…사랑과 건강, 행복을 한 화면에
이번에 선보이는 〈일상-사과향기처럼 달콤하게〉 역시 박은아 작가의 작품세계를 잘 보여준다.

사과는 예로부터 풍요와 건강, 행복을 떠올리게 하는 친숙한 대상이다.
박 작가는 일반적인 사과의 둥근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하트에 가까운 형태로 변형했다. 이를 통해 풍요와 건강이라는 기존의 상징 위에 사랑과 따뜻함의 의미를 더했다.
선명한 초록색의 사과는 강한 생명력을 드러내며, 표면에 맺힌 물방울은 갓 수확한 과일처럼 싱그러운 느낌을 더한다. 배경에는 흑백에 가까운 드로잉 형태의 일상 이미지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여행, 음악, 음식, 꽃, 도시와 사물들이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초록사과가 선명하게 떠오르면서 화면의 중심을 잡는다.
화려한 색채와 흑백의 선묘가 대비되면서 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작가가 바라보는 ‘행복의 상징’으로 변한다.
일상을 수집하고 다시 그리는 회화
박은아의 작품을 바라보면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책을 펼쳐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꽃과 과일이라는 중심 이미지 주변에 수많은 작은 사물과 상징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커피잔과 책, 카메라, 여행가방, 비행기, 자전거, 악기와 음식, 집과 자연 등이 화면 속에서 서로 관계를 맺는다. 이 요소들은 현대인이 하루를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수많은 장면과 기억을 상징한다.
박은아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물을 다시 화면으로 불러내고,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재배치한다. 그래서 그의 화면은 단순한 정물화도, 단순한 팝아트적 이미지도 아니다. 일상의 기억을 하나씩 수집해 새로운 이야기로 엮어낸 일종의 ‘시각적 일기’에 가깝다.
특히 선명한 해바라기와 초록사과를 중심으로 흑백 드로잉과 파스텔 계열의 색채가 겹쳐지는 방식은 박 작가 특유의 조형적 특징을 만든다.
작품 속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솟대’
박은아 작가의 작품에서 눈여겨볼 또 하나의 요소는 ‘솟대’다. 작가는 작품의 사인과 함께 솟대를 자신의 상징처럼 사용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솟대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녀왔다.
박 작가는 이를 작품 안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면서 관람객의 평안과 희망, 좋은 기운과 행복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서 해바라기와 사과가 풍요와 생명, 행복을 이야기한다면 솟대는 그 행복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기원의 의미를 더한다. 일상의 평범한 사물과 전통적인 상징이 한 화면에서 만나면서 박은아만의 독특한 이야기 구조가 완성되는 셈이다.
아트힐예술기획, 22명 작가와 대형 부스 운영
박은아 작가는 이번 뱅크아트페어에서 아트힐예술기획과 함께 관람객을 만난다.
아트힐예술기획은 남기희 대표가 이끄는 미술기획사로, 이번 BANK ART FAIR Season 19에서 작품성이 돋보이는 22명의 작가를 선별해 참가한다. 아트힐예술기획은 세텍 제1관 1-9 부스에서 D+형 약 36m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회화의 장르와 표현 방식이 서로 다른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은 동시대 한국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박은아 작가의 작품 역시 이 공간에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색채, 일상적인 이야기와 상징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국내외 전시 통해 작품세계 확장
박은아 작가는 지금까지 세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청주예술의전당과 파르나스타워,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세종문화회관과 롯데타워 시그니엘에서는 개인부스전을 진행했다. 또한 수일여중, 남송미술관, 프랑스 낭트 갤러리, 일본 후쿠오카아시안미술관, 스타필드 작은미술관 등에서 초대전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어포더블아트페어, 뱅크아트페어, 서울아트페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도 참가하며 작품 활동의 영역을 넓혀왔다. 인사동감성미술제, 미교전, 수원미술협회, 그린나래 등 여러 단체와 정기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인사동감성미술제 대상인 한국예술문화단체 회장상을 비롯해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외국대사상, 경기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아트챌린저 은상 등이 있다. 작품은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을 비롯해 개인 컬렉션 약 160점에 소장돼 있다. 현재 Art Heal 소속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원미술협회 장미회 회장과 갤러리공방 ‘윤’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
박은아 작가의 작품은 특별한 것을 찾아 멀리 떠나기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사물과 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책 한 권, 여행의 기억,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활짝 핀 꽃과 싱그러운 과일.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화면 안에서 하나씩 모이면 어느새 한 사람의 삶을 구성하는 풍요로운 세계가 된다.

해바라기의 노란빛과 초록사과의 생명력, 그 주위를 둘러싼 수많은 일상의 기억들은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이어진다. ‘행복과 풍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 안에 있다.’
박은아 작가는 이번 뱅크아트페어에서 바로 그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의 장면들을 관람객에게 건넨다.
BANK ART FAIR Season 19 개요
행사명 : BANK ART FAIR Season 19
기간 : 2026년 10월 15일(목) ~ 10월 18일(일)
장소 : 세텍(SETEC),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
전시장 : 제1·2·3전시실
박은아 작가 참여 : 아트힐예술기획
아트힐예술기획 대표 : 남기희
부스 : 제1관 1-9
부스 규모 : D+형 약 36m
아트힐예술기획 참여작가 : 22명
VIP 관람 : 10월 15일 14:00~20:00
일반 관람 : 10월 16~17일 11:00~19:30 / 10월 18일 11:00~18:00
KANN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kanlimmtaik/224429857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