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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묶음표: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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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반

[우리말]  묶음표: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최태호 교수
입력
[최태호의 삼삼한 우리말] 문장부호 
묶은표
묶은표

소괄호(  )


(1)원어, 연대, 주석, 설명 들을 넣을 때 씁니다.

  커피(커피)는 하루에 세 잔만 마셔요.
  6·25(1950) 때 나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흙’은 춘원(6·25 때 납북)의 계몽소설이다.


(2)특히, 기호 또는 기호적인 구실을 하는 문자, 단어, 구에 씁니다.

   (ㄱ)서술어   (가)음절


(3)빈 자리임을 나타낼 때 씁니다

  미국의 수도는 (    )이다.


중괄호 {  }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을 때 써요.

국가의 삼요소 {국토/국민/주권}

대괄호[   ]

(1)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말과 다를 때 써요.

  나이[年齡]  낱말[單語]  손발[手足]


(2)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

  명령에 있어서의 불확실[단호(斷乎)하지 못함.]은 복종에 있어서의 불확실[모호(模糊)]과 다르다.
 

최태호
최태호 교수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명예교수

             한국어문학회 회장
             코리아아트뉴스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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