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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전시 개최…문화유산과 산업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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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전시 개최…문화유산과 산업이 만나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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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펀한 축제 포스터
속 편한 축제 포스터

충청북도가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충북산업장려관과 쌈지광장에서 지역 대표 제약기업인 ㈜한독과 함께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36년 충북산업장려관이 지역 산업 홍보 및 전시를 위해 건립된 취지를 살려, 문화유산과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다. 특히 산업장려관의 개막식과 함께 ▲무형유산 보유자 건강검진비 지원 ▲사회복지 공동 의약품 기부 등의 협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전시는 ‘속을 뻥! 마음을 편안하게’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산업장려관 1층에서는 한독이 생산하는 의약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2층에서는 소화제의 원리와 역사를 탐색할 수 있는 ‘속 펀(Fun)한 연구실’과 ‘속 편한 박물관’, 그리고 충북 산업의 변천사를 다루는 ‘지금, 여기 충청북도’ 코너가 운영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쌈지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실험을 통해 소화제의 원리를 알아보는 ‘소화제 실험실’, 의약유물 퍼즐 맞추기, 그리고 나만의 키링 제작 등이 진행된다. 주말(6월 7~8일)에는 DJ 체험존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6월 7일 저녁에는 가수 하림이 출연하는 ‘소화제 콘서트’가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하림의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6.4~6.8), 청주 국가유산 야행(6.6~6.8), 당산 벙커 행사(6.4~7.20)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6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산업장려관 및 쌈지광장에서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음성군 대소면 소재)과 함께 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팝업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36년 당시 지역산업을 홍보·전시하기 위해 건립되었던 산업장려관의 건립취지를 살려 기획된 행사로 첫 번째 기업으로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이 선정되었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도민에게 처음 문을 연 도청건물인 산업장려관*의 의미와 선정기업인 ㈜한독의 대표적 제품인 소화제의 의미를 더한 행사명이다.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산업장려관에서 도민들의 마음과 몸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전시, 체험, 특별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청주 구 충북산업장려관 : 일제강점기인 1936년 지은 이 건물은 충북도청 본관보다 6개월

먼저 준공되어 도내 상공인들의 홍보 및 전시공간으로 사용. ’23. 5월 도민 개방 프로

젝트 첫 번째로 도민 개방, ’24. 9월 원형회복 및 안전성 확보 보수·보강공사 완료

 

6416시에 산업장려관 1층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으로 행사는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와 ㈜한독,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함께 도 무형유산 보유자 건강검진비 지원’, ‘일하는 밥퍼 참여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기부2건의 협약을 체결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어서 68일까지 다음과 같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시 : 속을 뻥! 마음을 편안하게(13:00~22:00, 산업장려관)

먼저 산업장려관 1마음 소화 쉼터에서는 홍보영상물 상영과 ㈜한독에서 생산한 의약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2층에서는 ▲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게임 3(두더지잡기, 해머링, 스탬퍼)으로 재미있게 소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속펀(Fun)한 연구실▲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한 소화 관련 의약 유물들과 소화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볼 수 있는 속 편한 박물관▲ 충북 산업장려관의 변천과 충북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금, 여기 충청북도3가지 코너가 준비된다. 산업장려관 전체 전시를 관람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체험 : 손으로 느끼는 속 편한 경험(15:00~21:00, 쌈지광장 컨테이너)

쌈지광장의 3동의 컨테이너 부스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첫 번째 컨테이너에 준비된한독의약박물관 체험코너에서는 실험을 통해 소화제 원리를 알아보는 소화제 실험실과 우리나라의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만들어보는 청자상감상약국명합 퍼즐 맞추기를 체험할 수 있다. ▲ 두 번째 컨테이너에서는 나만의 소원 아이템을 제작하는 소소한 키링 만들기체험을 할 수 있다. ▲ 세 번째 컨테이너에서는 주말(6. 7~8)‘DJ 체험존을 운영해 도민들이 리듬에 맞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특별공연 : 하림과 함께하는 소화제 콘서트(쌈지광장 옆 잔디광장)

67() 저녁 630분에는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가수 하림이 출연하는 소화제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등 감성적인 곡들로 여름밤 도청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 기업인 ㈜한독은 1954년 설립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1995년부터 음성에 최첨단 의약품 생상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산공장이 있는 한독캠퍼스 내에 2만여 점의 의약 유물을 보유한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면서 도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도와 함께 해오고 있으며, 별도로 국가무형유산 건강검진지원, 예술창작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같은 도내 문화유산활용 사업과 무형유산지킴이 활동 등 그간의 노력으로 산업장려관 활용 기획전시 첫 번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 국가 보물 6, 국가등록유산 1, 도 유형문화유산 2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의약유물 전시와 이와 관련된 교육을 운영하고 있음.

 

충북도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충북의 역사적 공간인 산업장려관을 무대로 지역기업 ㈜한독과의 협업을 통해 충북의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 유산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도 등록문화유산인 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체험,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께서 즐거운 치유의 시간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6.4~6.8, 도청 본관), 청주 국가유산 야행(6.6~6.8, 성안길일원), 당산 벙커 행사(6.4~7.20)등과 연계 추진된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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