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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벗트다

최테호 교수
입력
☆정겨운 우리말☆



♤벋가다 : 옳은 길에서 벗어나게 행동하다.

예)사춘기에는 잘못된 영웅심이나 반항심으로 벋가기 쉽다.


♤벋대다 : 쉬이 다르지 않고 고집스럽게 버티다.

예)한 오백 원 쯤 빼줄까 하다가 보채고 나오는 판이니 한번 벋대 보았다.


♤벌물 : 1. 맛도 모르고 마구 들이키는 물.

예)저 물을 건너느니, 차라리 저걸 벌물로 다 들이켜는 것이 더 쉬울 성싶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2. 손실이나 모자라는 것을 보태어 채움


♤벗트다 : 서로 쓰던 경어를 그만두고 스스럼없이 터놓고 지내기 시작하다.

예)태호와 삼룡이는 만나자마자 벗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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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교수#삼삼한우리말#벗트다#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