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휘 작가, 제8회 히즈아트페어 참가…달항아리와 목련으로 ‘비움과 생성’의 미학 선보여
황원휘 작가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제8회 히즈아트페어(HIS ART FAIR)에 참가해 한국적 정서가 담긴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관심을 모았다.

히즈아트페어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고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과 컬렉터에게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매년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전시 행사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아트페어는 국내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폭넓은 작품을 선보이며 인사동 미술계에 활기를 더했다.

황원휘 작가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달항아리와 목련〉(2024)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의 상징인 달항아리와 봄을 알리는 목련을 병치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달항아리의 고요한 존재감과 목련의 생명력을 대비시키며 ‘비움과 생성’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달항아리와 목련을 병치하여 ‘비움과 생성’의 관계를 형성한 작업이다. 달항아리는 나의 내면이며, 목련꽃은 그 안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작가의 시선은 전통 도상의 단순한 재현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회화적 언어로 확장된다.

이번 작품은 Acrylic on Canvas로 제작되었으며, 45.5×53.0cm의 화면 속에서 달항아리의 둥근 형태와 목련의 유려한 가지가 부드러운 조형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배경의 색채와 질감 표현은 봄의 공기감과 시간의 흐름을 암시하며 화면에 깊이를 더한다.

황원휘 작가는 2025년 경기향토작가초대전(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해 Uprising Festa(서울 SETEC 전시관) 아트페어에도 참가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또한 경인미술대전 공모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제8회 히즈아트페어에서 황원휘 작가는 달항아리와 목련이라는 한국적 상징을 통해 ‘비움 속에서 피어나는 존재의 의미’를 회화적으로 제시하며,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한국적 정서와 함께 고요한 내면의 울림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