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무색한 시민공예학교 열기! 문화제조창의 계절은 공예!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공예교육 열기가 폭염마저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여름을 맞아 운영 중인 '2026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와 성인 단기 강좌가 폭염도 잊은 창작열로 뜨겁다.
우선 지난달 27일 개강한 청소년강좌는 '충청북도교육청 학교간 공동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충북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해 오송고등학교, 상당고등학교, 일신여자고등학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등 5개 학교 총 15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인 충북예술고등학교가 주관해 타교 학생들과 공동으로 교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공예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2024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도자 분야 입주작가인 김영곤 작가가 멘토로 참여해 오는 8일(토)까지 8회차로 진행한다. 김영곤 작가는 오스트리아 린츠 등 유럽을 무대로 유수의 국제 전시와 예술·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독창적인 조형 실험을 이어온 도예 작가로, 이번 강좌를 통해 판성형·코일링·속파기 등 다양한 도자 성형 기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것은 물론, 생각과 감각을 시각화하는 창작 과정을 경험하게 만드는 중이다.
오는 28일(금)까지 진행하는 성인 단기 강좌의 열기도 못지않다. 지난 6월, 모집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밀랍 공예, ▲친환경 생활공예, 두 개 강좌가 운영 중으로, 수강생들은 한여름 폭염도 잊은 채 밀랍초 제작과 새활용 공예 소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공예관 변광섭 관장은 “올해로 개관 25주년을 맞은 공예관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시민공예학교”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예관은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예를 즐기고 창작의 경험을 다양하게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올여름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시민들이 흘린 땀의 결실은 오는 9월 <2026 시민공예학교 수료전>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개관 25주년을 맞은 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www.cjkcm.org) 누리집과 전화 043-219-18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