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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바람과 클래식의 선율이 여의도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만나다!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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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5주년 기념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창립 65주년 기념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서울시향 제공

◦ 지휘자 김선욱과 협연자 선우예권, 김서현이 선사하는 '세계적 수준'의 야외 공연 

◦ 바그너의 웅장한 선율 끝에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도심 속 완벽한 힐링 무대 

 

 

초여름 저녁, 한강이 거대한 야외 콘서트홀로 변신한다. 
 

한강의 바람 위에 울려 퍼지는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가 오는 6월 1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한국 경제인협회(FKI)의 후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김선욱 -서울시향 제공

올해 무대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 중인 김선욱이 이끈다.  그는 바그너의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야외 공연의 매력을 극대화할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한강변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서울시향 제공

협연진 또한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다.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전 세계 무대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2023년 만 14세의 나이로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클래식계의 무서운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여기에 서울시향 홍보 대사 KBS 신윤주 아나운서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이 다소 낯선 시민들도 편안하게 클래식 선율에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서울시향 제공

 강변음악회는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의 힘찬 선율로 시작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제1·3악장을 협연하며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을 선보이고,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이 초여름 한강을 신비로운 분위기로 물들인다. 

 

후반부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의 피날레는 경건함과 웅장함이 교차되는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이 장식한다. 프로그램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처음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하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선곡이 특징이다.  

2025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불꽃놀이 -서울시향 제공

특히 공연의 마지막에는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음악과 불꽃, 그리고 한강의 야경이 어우러지는 순간은 강변음악회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꼽힌다.  한강변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초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서울시향 제공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강변음악회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강바람을 맞으며 자유롭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다. 
 

강변음악회는 클래식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음악을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온 서울시향의 대표 야외 공연이다. 강바람과 함께 즐기는 오케스트라의 울림은 공연장의 엄숙함 대신 열린 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선사하며 매년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아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객석 입장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객석이 아니더라도 돗자리나 간이 의자를 준비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것이 강변음악회만의 묘미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시민 들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를 통해 공연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온라인 관람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와 서울시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클래식이 특정 계층의 문화가 아니라 모두의 일상 속 예술임을 보여주는 이번 강변음악회는,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름밤의 기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의 물결이 흐르고,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그 위를 가로지르는 밤.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는 도시의 풍경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시민의 삶과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문화적 순간이 될 것이다. 
 

 

<2026 강변음악회 개요>

• 일  시 : 2026. 6. 13.(토),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

• 지  휘 : 김선욱 Sunwook Kim, conductor

• 협  연 : 선우예권(피아노)Yekwon Sunwoo, piano , 김서현(바이올린) Sarang Seohyun Kim, violin 

• 사회 : 신윤주 아나운서 Yoonjoo Shin, MC
 

 

• 프로그램 

-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1막 전주곡 R.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WWV 96: Prelude to Act I 

-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중 1악장, 3악장 E. W. Korngold,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I. Moderato nobile & III. Allegro assai vivace

 -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중 1막 전주곡 R. Wagner, Lohengrin, WWV 75: Prelude to Act I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S. Rachmaninoff,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 

-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R. Wagner, Tannhäuser, WWV 70: Overture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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