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문화행정/예술행정
[KAN] 송파구, 폭염·집중호우 선제 대응...풍수해대책본부 조기 가동

이청강 작가
입력

[송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과제로 구성한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더위와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립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등 188곳에 쉼터를 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천237명이 어르신 안전을 확인한다.
늦게까지 운영하는 연장쉼터(오전 9시~오후 9시)를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6곳으로 늘린다. 이 중 경로당 25곳에는 부식비를 매월 10만원씩 4개월간 지원해 어르신 돌봄을 강화했다.
또 개롱역, 석촌역 등에 스마트 그늘막 20개와 고정형 그늘막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일사병 예방 효과를 높인다.

구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풍수해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재해 취약지 정비, 침수 취약지 방재시설 보강 등을 추진 중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레지오넬라균 검사, 방역 소독, 급식소·취약음식점 위생관리 등 감염병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섬김 행정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이청강 작가
밴드
URL복사
#송파구#폭염대비#그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