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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송파구, 폭염·집중호우 선제 대응...풍수해대책본부 조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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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송파구, 폭염·집중호우 선제 대응...풍수해대책본부 조기 가동

이청강 작가
입력
▲ 송파구청제공
▲ 송파구청제공

[송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과제로 구성한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더위와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립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등 188곳에 쉼터를 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천237명이 어르신 안전을 확인한다.

 

늦게까지 운영하는 연장쉼터(오전 9시~오후 9시)를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6곳으로 늘린다. 이 중 경로당 25곳에는 부식비를 매월 10만원씩 4개월간 지원해 어르신 돌봄을 강화했다.

 

또 개롱역, 석촌역 등에 스마트 그늘막 20개와 고정형 그늘막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일사병 예방 효과를 높인다.

▲ 송파구 스마트 그늘막
▲ 송파구 스마트 그늘막

구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풍수해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재해 취약지 정비, 침수 취약지 방재시설 보강 등을 추진 중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레지오넬라균 검사, 방역 소독, 급식소·취약음식점 위생관리 등 감염병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섬김 행정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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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폭염대비#그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