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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한국 조각계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넣는 여성 조각가들

류한태 기자
입력
15인의 여류조각가전, 장은갤러리, 12일 3일 ~ 19일


 한국 조각계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넣는 여성 조각가들 
 

오는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장은선갤러리에서 15인의 여류조각가展이 열린다.  "조각하는 몸, 응답하는 재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각가협회 전 이사장인 김정희 교수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와 개성을 지닌 여성 조각가들이 참여해 한국 현대 조각의 폭넓은 면모를 보여준다.

김정희 / Space2025 - edia, 10×10×40(h)cm, Aluminium

참여 작가에는 김정희, 김경민, 김보람, 김성지, 김양선, 김영란, 나진숙, 서광옥, 신예진, 오주연, 이채원, 장수빈, 조은희, 천예슬, 호해란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란 / 끌림 attraction, 99.5x99.5cm, korean paper


작품들은 청동, 목재, 섬유, 대지 설치, 혼합 재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여성의 삶, 몸과 자연, 사회적 관계, 시간의 흔적을 주제로 깊은 진정성을 드러낸다.

김경민 / 집으로 , 20x50x73(h)cm, acrylic on bronze

이번 전시는 단순히 여성 작가들의 존재를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별을 넘어선 예술적 다양성과 심미적 깊이를 제시한다. 개별적이지만 서로 공명하는 15인의 예술세계가 한 공간에 모여, 관람객에게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 조각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하게 한다.

천예슬 / Everything is okay, 25×25×33(cm), Mixed media

전시 정보
 

  • 기간: 2025년 12월 3일(수) ~ 12월 19일(금)
  • 장소: 장은선갤러리 (서울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 관람 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토)
  • 휴관: 일요일, 공휴일
  • 문의: www.galleryjang.com / 02-730-3533

 

김보람 / silent, 400x300x600mm, fabric on 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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