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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소악수묵회 정기 전시회

문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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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연 작가 등 31명 작가 작품 선보이다
제5회 소악수묵회 정기 전시회 안내 포스터

서울 양천구 양천도서관 2층 양천갤러리에서 소악수묵회 제5회 정기 전시회 ‘빛길 따라 걷는 그림 산책’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2026년 5월 22일 개막해 6월 2일 오전 11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소악수묵회 정회원 31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강준호, 구경민, 구은옥, 국승경, 권경의, 김익수, 김준규, 남종호, 민영목, 민영선, 반은연, 박보현, 서복희, 윤재영, 이수정, 이양희, 이정용, 이현옥, 이현정, 임무성, 임현숙, 장유경, 정선화, 지정화, 채지형, 채진규, 최기학, 최미순, 최영희, 최정희, 허경희 작가다. 


전시는 산수화, 사군자, 민화, 서예 , 캘리그래피 등 전통 미술의 여러 형식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주최 측은 “사군자의 절개, 산수화의 웅장함, 민화의 해학, 서예의 정중동을 탐구해 온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소개했다. 

반은연 캘리그래피 작가가 작품 "수국빛설렘"을 설명하고 있다.

반은연 작가는 이번 전시에 ‘수국빛 설렘’과 ‘제주도 여행’을 출품했다. ‘수국빛 설렘’은 붉은 계열의 수국 세 송이를 중심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작가는 꽃마다 채도를 달리하고, 파스텔톤 배경을 더해 화면의 균형을 잡았다.
 

유화 작품 ‘제주도 여행’은 제주에서 본 하늘과 바다, 억새, 풍력발전기를 담았다. 에메랄드빛 하늘과 구름, 오른쪽에 집중 배치한 억새가 제주 풍경의 계절감을 전한다.

전시장 내부
전시장 내부

소악수묵회(회장 채진규)는 2013년 창립했다. 2019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2020년 온라인 전시, 2024년 서울시의회 중앙홀갤러리 전시, 2025년 양천갤러리 전시를 이어왔다. 올해 정기전은 관람객이 작품을 따라 걸으며 전통 미술의 색과 선을 만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채진규 소악수묵회 회장은 “수묵의 향기와 민화의 온기가 머무는 양천갤러리에서 잠시 쉬어 가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문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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