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 김영암 개인전 《산천유정(山川有情)》 ― 강산의 숨결을 묵향에 담다
전통 산수화의 필묵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남현 김영암 작가의 개인전 《산천유정(山川有情) ― 강산의 숨결을 묵향에 담다》가 오는 9월 9일(수)부터 9월 14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갤러리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9월 9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약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김영암 작가는 산과 바위, 소나무, 계류와 폭포, 들판과 마을 등 자연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의 기운과 생명성을 묵향으로 담아낸다. 그는 산천을 단순히 바라보는 대상이 아닌, 산·물·나무·바람·안개·빛이 서로 감응하는 생명적 관계로 이해하며 이를 ‘산천유정(山川有情)’이라는 개념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힘찬 필선과 농담의 변화, 갈필과 습필, 번짐과 마름의 조화를 통해 암벽의 질감과 산의 기세를 드러내며, 전통 산수화의 기운생동(氣韻生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필·묵·색·여백의 조화를 중시하며, 여백을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닌 자연의 기운이 머무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한다.


김영암 작가는 “나는 산의 형상을 그리기보다 그 산이 품고 있는 시간과 기운을 그리고자 한다”며, 바위·소나무·물·여백을 각각 세월·지속성·변화·보이지 않는 기운의 상징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의 생명적 질서 안에서 감응하고 있음을 화면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풍경 감상이 아닌, 산천의 숨결과 그 안에 깃든 시간과 생명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현 김영암 (YOUNG AM KIM)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특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추천작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참가
의령남씨 문예의대가 기획전 한국화 초대작가
안평안견예술정신전 초대전
한국미술협회전
용인미술협회전
기타 주요 단체전 및 초대전 다수
현: 한국미술협회, 예연회, 운사회, 초연회, 묵경회, 현대사생회, (사)G-ART, 토요화가회, 안평안견예술정신전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