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음악
[박형호의 꽃 사진]

[박형호의 꽃사진 51] 순수함과 청초한 숲의 소녀 '나도개감채'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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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이나 높은 산을 오르지 않으면 쉽게 만날 수 없는 꽃들이 있다. 그 중  '나도 개감채'는 주로 중부지방의 깊은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봄꽃으로 깨끗함과 여린 소녀의 감성을 지닌 꽃이라 소개하고 싶다.


가느다란 긴 줄기 끝에 매달린 흰 꽃에는 연녹색의 가느다란 줄이 그어져 봄철 하늘거리는 치마를 입은 어린 소녀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산행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 꽃 감상에 시간을 지체하기 일쑤이다. 개감채와 비슷하며 배합과의 여러 해 식물로서 꽃말이 엉뚱하게도 '나도 백합이다'라고 한다.

나도개감채(인제)
나도개감채(인제)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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