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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 과정 투명화 및 산하기관 성과 점검 완료

류우강 기자
입력
6개월 후 점검 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59개 소속·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정책 변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산하기관의 혁신안과 성과 창출 방안을 점검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관행적인 보고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정책 변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문화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예술, 지역·소통, 국가유산 분야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최휘영 장관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 4차 업무보고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 장관은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의 각종 비리 및 보조금 논란과 관련하여 감사 결과에 앞서 자체적으로 고강도 혁신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국립중앙극장에는 철저한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지시하고, 국립국악원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한 국악의 세계화 기회를 활용하여 외국인들이 국악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에는 신입 회원 선출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최휘영 장관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 4차 업무보고[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휘영 장관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 4차 업무보고[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립국어원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여 한국언어 문화 지식자원인 '말뭉치'의 확대 구축을 가속화할 것을 요구하고,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외국인 관람객 편의 개선을 강조했다. 국립한글박물관에는 작년 화재 복구 및 증축 현황을 점검하며 재개관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는 종묘의 세계유산 가치 보존, 반구천 암각화 관리 등 주요 현황을 보고받고, 산불 등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및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 장관은 올해 7월 개최되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성공적인 개최와 유산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국가 유산 고유의 가치를 담은 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K-컬처'의 위상을 높이는 데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는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문체부 각 기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하고, 회의 영상은 추후 문체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6개월 후 재점검 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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