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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시심 9]   휘어진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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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시심 9]   휘어진 소나무

지희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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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소나무 [ 지희선 시인 ]

 휘어진 소나무

지희선
 


하늘 한번 쳐다 보고 
깊은 한숨 토해내고


엄마같은 흙냄새에
마음 다시 잡았겠지


장하다
오랜 세월 지난 뒤 
명품이 된 소나무


 

( 장소 : Don Knabe Park, Cerritos) 

휘어진 소나무 [ 사진 : 지희선]
지희선 시인

지희선 시인

시조시인, 수필가,  KAN 미주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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