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까지.. LOFT FUN! FUN! SEOUL
일본 전역의 로프트(LOFT) 122개 매장 및 로프트 온라인몰에서 한국 콘텐츠 팝업 행사가 4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열리고 있다.
'로프트 펀 펀 서울' 은 일본의 대형 생활잡화점 '로프트(LOFT)'에서 주최하는 한국 최신 문화 및 트렌드 소개 기획전이다. (이번이 5회째를 맞이하는 로프트의 대표적인 한국 콘텐츠 팝업 행사)
이중에서도 Seoul Sticker Shop 섹션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Seoul Sticker Shop' 섹션은 매장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며 '민돕' 작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27인이 참여하여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일본 Z세대를 중심으로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스티커 꾸미기(폴꾸) 및 로컬 감성의 굿즈 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것과 한국의 트렌디하고 개성 넘치는 로컬 디자인과 아티스트들의 감각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 '민돕' 김민지 작가 인터뷰 -
1. 이번 행사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평소 입점해 있던 '서울스티커샵'을 통해 일본 로프트(LOFT)와의 유통 협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했기에, 양국의 문화를 유쾌하게 담아낸 신작 아트웍 3종을 일주일 만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로프트 측의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셀렉되었고, 일본 전역의 대형 매장에 제 작품을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 처음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한 건 언제였나요?
대학 시절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며 쌓인 도안들로 학교 조형전에서 첫 스티커를 판매했는데, 당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며 굿즈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외주 일러스트 작업에 전념하다가, 강릉에서 두달간 지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굿즈 제작을 지원받으며 다시 한번 진지하게 스티커 제작과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행사에 대해 느낀 점과 앞으로의 포부는?
일본의 메이저 브랜드인 로프트에서 제 작업물을 선보일 수 있어 무척 설레고 기쁩니다. 특히 관련 SNS 게시물에서 일본 현지 팬들의 높은 '저장 수'를 확인하며 제 디자인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다양한 굿즈 플랫폼과 유통처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행사는 기존의 K-뷰티, K-팝을 넘어 한국의 일상적인 감성과 독창적인 비주얼이 담긴 '문구·잡화·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K-콘텐츠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티커를 판매한다는 것 자체가 기성세대에게는 생소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성세대의 우려와는 다르게 우리 젊은 작가들은 이미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우리 젊은 세대의 작가들의 감각과 경쟁력으로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더 훌룡한 활약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