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 현장취재] 고양시립합창단, 제83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 오디세이: 봄소풍’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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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고양시립합창단(지휘 김종현)이 지난 3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제83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 오디세이: 봄소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봄의 생동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 전통 민요, 가곡, 재즈풍 합창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경기 명창과 국악기, 재즈 콤보가 함께한 무대는 합창의 새로운 시너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독창과 무반주 합창으로 풀어낸 조혜영 작곡의 「청산에 살어리랏다」, 경기민요 「노들강변」과 채수현 명창의 협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비나리」에서는 대금·피리·국악타악과 합창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후반부에는 이용주 작곡의 「사계(四季)」가 재즈 콤보와 함께 계절의 변화를 음악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상을 선사했다.
이어 조혜영 작곡의 「무언으로 오는 봄」과 「고향의 봄」, 「봄이 오면」 등 친숙한 봄 노래들이 새롭게 편곡되어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 곡 박문희 작곡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봄을 회복과 새로운 시작의 상징으로 담아내며, 긴 겨울을 견뎌낸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고양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계절의 설렘과 위로를 전하며,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