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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성 작가, 갤러리유기스로 세텍에서 열리는 제17회 뱅크아트페어 참가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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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간을 통한 정반합’으로 전하는 인연과 치유의 회화
제17회 뱅크아트페어 포스터

박기성 작가가 갤러리유기스와 함께 제17회 뱅크아트페어에 참가해 관람객들과 만난다. 

박기성.건널수 없는강(River That Cannot Be Crossed).Acrylic on canvas117 X 80.5 cm.2019

박기성 작가는 새와 동물, 여인의 형상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인간 내면의 감정과 관계의 의미를 은유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다. 그의 작품 세계는 ‘삶의 시간을 통한 정반합(正反合)’이라는 주제 아래, 갈등과 상처를 넘어 위로와 공감으로 나아가는 회화적 여정을 보여준다.

박기성. 붉은실(Red Thread)5  우린.we are_53.0 x 45.5_Acrylic on canvas.-2024

이번 뱅크아트페어에서 박기성 작가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자적 화면을 통해 현대인이 잊고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전한다. 작품 속 여인, 새, 동물, 붉은 실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서로에게 닿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인간관계의 긴장과 그리움, 그리고 끝내 이어지고자 하는 인연의 상징으로 읽힌다.

박기성.붉은실_53.0 x 45.5_Acrylic on canvas_-20240413

특히 박기성 작가의 대표적 서사인 ‘붉은실’ 시리즈는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도 끊어내지 않고 풀어가는 인연의 소중함을 자연과 삶의 연결 고리에서 바라본다. 작가는 앞선 전시에서도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끊지 않고 풀어가는 인연의 소중함을 자연과 삶의 연결 고리에서 희망적으로 바라보며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기성.교차The Crossing 72.7x53cmAcrylic on canvas2022or

박기성의 회화는 초현실주의적 상상력과 극사실주의적 묘사가 결합된 화면으로 관람객을 낯선 공상의 세계로 이끈다.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붓질, 인물의 표정과 상징적 자연 이미지는 작품에 서사적 깊이를 더한다. 작품 속 여인은 허무와 심연의 의식 공간을 전하는 메신저로 등장하며, 상처 난 관계와 내면의 불안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박기성 작가

도쿄모드에서 창조디자인을 전공한 박기성 작가는 디자인적 구성력과 회화적 감수성을 동시에 지닌 작가로 평가된다. 기획초대 개인전 9회를 비롯해 국내외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으며, 2025년 마루아트센터 초대전 ‘그때’, 양평군립미술관 특별초청작가전, 조형아트서울, 울산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K-아트페어 대전 등에서 활발히 작품을 선보였다.

박기성_내일(See you tomorrow)53.0 x 45.5cm-Acrylic on canvas.

갤러리유기스는 이번 제17회 뱅크아트페어를 통해 박기성 작가의 작품이 지닌 서정성과 메시지를 보다 많은 컬렉터와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박기성 작가의 화면은 단순히 아름다운 이미지를 넘어, 상처와 갈등 속에서도 다시 서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인간의 마음을 담아낸다.

언젠가'-Someday. 53.0 x 45.5cm. acrylic on canvas2025.박기성

박기성 작가는 “벽에 걸린 나의 회화가 상처 난 세상을 내다보며 마음을 열어주는 창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업 태도를 바탕으로, 이번 아트페어에서도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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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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