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손의 감각으로 세계의 결을 만들다! 14일(화) 특별전 개막식에서 새 BI 첫 공개
![_[손의 감각, 세계의 결].포스터](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60714/1784031189100_428659655.png)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가 손의 감각으로 세계의 결을 만드는 41일간의 여정에 올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이 14일(화)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BI 선포식 및 유네스코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원년을 기념해 청주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국내외에 공고히 하는 장으로, 손의 감각으로 대변되는 공예를 언어 삼아 세계와 소통하고 연결하는 자리다.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해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문화원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한국종이조형작가회 등 참여작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도 현장을 찾아 국제사회에서 청주시가 갖는 의미와 위상을 가늠케 했다.
특히,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대변할 새 BI가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을 얻었다. 청주가 품어낸 공예문화의 씨앗이 때론 응집하고 때로는 유기적으로 퍼져나가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마치 물결처럼 도시의 창조적 에너지를 세계로 순환시키는 성장 서사를 함축한 새 BI는 이제 국제사회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얼굴이자 가치를 상징하게 된다.
새 BI가 담긴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현판식』도 함께 진행된 이날 현장에서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공예비엔날레 등 청주는 이미 국제사회에서 독보적이고 입지전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라며, “세계 공예분야의 리더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지구촌의 ‘문화다양성, 창의성, 연대’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BI 선포에 이어 개막한 유네스코 특별전의 주제는 <손의 감각, 세계의 결>이다.
인간의 가장 정직한 신체의 감각 중 하나인 ‘손끝’으로 일상의 재료를 사유하며 세상을 하나로 엮어가고자 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감각의 결, ◆시간의 결, ◆형태의 결, ◆세계의 결, 4개 섹션으로 관록 있는 지역 작가부터 국내외 무대를 누비는 청년작가까지 총 33명의 작가가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흙·나무·한지·섬유·금속·유리 등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손끝에서 축적된 공예의 시간과 기술, 창의적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압도감 있는 대형설치와 미디어가 마중하는 입구부터 장인의 정신과 철학을 엿보는 공간을 지나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가치를 나누는 화합의 장까지, 청주의 공예가 세계와 연결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전 워크숍으로 진행한 시민참여작품 ‘위빙월 : 마음결 잇기 프로젝트'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의미를 더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이 선택한 국제공예공모전 인기상의 안은선 작가가 창조해 낸 공예의 초록숲, 천연염색가 염숙희가 오랜 기다림으로 빚어낸 쪽빛의 물결, 타국에서의 긴 여정 끝에 청주공예창작스튜디오에 정착한 이재원 작가가 자기토 꽃잎으로 켜켜이 쌓은 입체적 산수화 등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의 손끝의 감각이 더없이 마뜩하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민선 9기 시민특별시 청주가 만들어갈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내일에 벅찬 기대와 설렘이 교차한다”라며, “시민의 평범한 일상이 문화로 행복하도록, 그 행복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동력이자 세계 속의 특별함이 되도록, 89만 청주시민과 함께 창의로운 내일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민과 세계가 공예로 하나되는 특별전 <손의 감각, 세계의 결>은 오는 8월 23일(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