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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트그라운드, 김경원 기획전 ‘셀의 항해 2026’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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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회화·설치·영상 선보여… 작가와의 만남 및 세미나도 마련

경기도 용인의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이 가을을 맞아 김경원 작가의 기획 초대전 ‘셀의 항해 2026’을 선보인다. 10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문 갤러리와 실버스크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숲으로 둘러싸인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과 계절의 풍경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제안한다.

김경원 기획 초대전 ‘셀의 항해 2026’ 포스터

‘셀의 항해 2026’은 금속공예의 전통 옻칠 기법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회화, 설치, 영상 작업을 소개한다. 김경원은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며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셀’이라는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생명의 시작인 세포에서 출발한 셀은 작가 자신이자 바다로 확장되며, 끝없이 이어지는 삶의 여정을 담는다.

‘셀은 바다이고, 나 또한 바다이다.’ 작가 노트의 이 문장은 전시를 관통하는 시선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자의 기억과 삶을 돌아보게 된다. 문 갤러리에서 작품을 마주한 뒤에는 실버스크린에서 이어지는 ‘셀의 항해 2026: 미디어전’을 통해 작업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완성된 작품과 그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을 함께 경험하는 구성이다. 

숲으로 둘러싸인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 전경

작품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김경원 작가와의 만남 및 세미나도 마련된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누며, 전시에서 마주한 ‘셀’의 의미를 한층 깊이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가을빛 담쟁이와 어우러진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의 조각

전시장을 둘러싼 숲은 가을 관람에 또 하나의 풍경을 더한다. 문 갤러리의 큰 창 너머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나무의 색은 실내의 작품과 나란히 놓인다. 전시를 감상한 뒤에는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거나 예술·디자인 서적이 모인 아카이브에서 책을 펼치며 머물 수 있다. 일반 입장권에는 전시 관람과 음료·디저트가 포함돼 미술관에서의 시간을 여유롭게 이어갈 수 있다. 

자연광과 작품이 어우러진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 문 갤러리 내부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더하고 싶은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컬러 메이크’도 운영한다. 문아트그라운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활용해 티셔츠 또는 에코백에 자신만의 색을 담는 실크스크린 체험이다. 작품을 만든 뒤 전시를 둘러보고 완성된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가을 나들이의 기억을 남길 수 있다.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은 1985년 송번수 작가의 작업실에서 시작된 공간이다. 오늘날에는 문 갤러리, 아카이브, 실버스크린을 중심으로 전시와 책, 미디어아트를 소개하며 용인 숲속 미술관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 김경원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 ‘작가와의 만남’ 안내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magmuseum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 소개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은 경기도 용인의 숲속에 자리한 사립 미술관이다. 1985년 송번수 작가의 작업실에서 시작해 전시와 예술·디자인 서적, 미디어아트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이어져 왔다. 문 갤러리는 회화와 태피스트리, 아카이브는 1985년부터 모아온 예술·디자인 서적, 실버스크린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일반 입장권에는 전시 관람과 음료·디저트가 포함된다.

 

웹사이트: http://www.magmuseum.com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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