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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웹툰 IP 총출동! 잠실에서 펼쳐지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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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공식 전시

서울 잠실 롯데타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축제가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여 개의 웹툰 IP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웹툰 팬들과 일반 관람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페스티벌은 팝업 행사와 공식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팝업 행사는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되며, 공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롯데월드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몰에는 ‘마루는 강쥐’, ‘외모지상주의’, ‘전지적 독자 시점’ 등 35개 인기 웹툰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11개의 팝업 공간이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조성된다. 총 1200여 종의 굿즈가 선보일 예정이다.

 

‘마루는 강쥐’ 팝업은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꾸며지며, 유니클로, 스파오, 비비앙 등 브랜드와 협업한 100여 종의 기획 상품이 전시된다. ‘외모지상주의’는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로 최초 공개 상품 90여 종을 포함해 총 700개의 굿즈를 선보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F&B 콘셉트를 적용해 제과, 음료, 텀블러 등 특별 기획 상품을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페스티벌의 핵심을 웹툰 IP 기반 굿즈 기획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 전시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며, 웹툰의 시초부터 현재, 미래까지를 조망하는 ‘웹툰 기획 전시’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성우 남도형의 라이브 더빙쇼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 롯데타운은 계절마다 시그니처 행사를 선보이며 글로벌 복합 테마 단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 마니아뿐 아니라 웹툰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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