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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의 꽃사진] 수줍음의 매력 '애기동백나무 꽃'
사진작가 박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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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수줍은 미소를 잃지않고 피어 있는 꽃, 애기동백나무의 꽃이다. 해풍과 염기에 강해 남쪽의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겨울내내 꽃이 피고지기를 반복하며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동백꽃보다 더 밝은 색이 많아 금방 눈길을 끈다. 봄이 오기전 많은 이들에게 미소를 던져주듯 피어주던 그 꽃들이 이제는 서서히 지고 있다.

사진작가 박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