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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반
[풍경이 있는 시심 5] 바닷가에서
시인 지희선
입력

바닷가에서
지희선
아기새 종종 걸음
점자로 시를 쓴다
해독이 어려웠나
작품이 서툴렀나
쓰며는
지워버리는
심술궂은 저 파도

[TV-KAN] 에서 보기
( 장소 : Calafia Beach, San Clemente )
지희선 KAN 미주 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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