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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산도, 칼 귀츨라프 선교 194주년 기념 ‘봄의 약속’ 행사 개최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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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오는 3월 2일,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보령 지역 선교(1832년) 194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원산출장소이장협의회와 원산·효자도지역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봄의 약속’ 행사는 감자 파종과 음악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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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파종으로 이어지는 나눔


마을 주민과 봉사자들이 함께 흙을 일구고 씨감자를 심으며, 가을 수확 이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심는 일’이 곧 ‘함께 살아가는 약속’이 되는 순간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오후 3시부터는 오천농협 하나로마트 원산도지점 2층 강당에서 ‘봄의 약속’ 음악회가 열린다. 온누리복지재단 ‘콘솔라토 싱어즈’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가곡, 성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에서는 ‘뱃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 ‘아름다운 나라’, ‘향수’ 등 한국 가곡과 팝페라 곡, 그리고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 ‘Czardas(헝가리 민속무곡)’ 등 세계 명곡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이미경·이솔·조은희, 테너 오창호·박영택, 바리톤 홍승범, 피아니스트 고은송, 트럼펫·플루트 듀오 ‘규니브라더스’가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과 함께하는 축


이번 행사는 보령시 원산출장소, (사)보령기독교역사문화선교사업회, 귀츨라프한글문화원, 보령시기독교연합회 등이 후원하며, 경품 추첨 등 주민들을 위한 즐거움도 마련된다. 초봄의 생기 속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선교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희망을 꽃피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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