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영상의 경계를 허물다, 'CINE MODE' 전시 개최!

2025년 3월 6일 목요일부터 8일 토요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 SAPY(Seoul Artists’ Platform_ New&Young) 그레이룸에서 패션디자인과 패션필름을 결합한 실험적 전시 <CINE MODE> 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4년 ‘SASADA 패션 실험 전시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션디자인 작품과 패션필름 작품을 선보이며, 패션과 영상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패션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이다.


전시에는 강완수, 김보민, 김지원, 박파랑, 이예림, 이태현, 최은솔, 황진수 8인의 패션디자이너와 패션 작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실험적인 패션디자인을 각자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현하며, 패션을 단순한 의류 디자인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한다.


'CINE MODE' 전시는 9인의 참여 작가가 패션과 환경, 개인의 정체성, 환상적 이미지, 작가의 작업 세계 등을 탐구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패션디자인과 패션필름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패션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 학과장 오나령 교수는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영상이 결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을 제시하며, 패션이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시 의미를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시 지도에는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의 김은실 교수와 장은지 교수가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오는 3월 8일 토요일에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필름 상영회가 무료로 진행되며, 같은 날 2025학년도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은 2004년 개교한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본교가 있는 일본 사사다 패션 스쿨의 서울 분교다. 일본에서는 고등학교와 전문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사사다에서 시작한 서울 사사다 패션 스쿨은 2004년 개교 이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안정적인 학사 관리, 국내 최고의 교수진 등 패션교육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은 교육 이념을 반영한 ‘패션 실험 전시회’를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