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원, 예술대학원으로 새 출범40년 문화예술 봉사의 결실… 제15기 K-CT 최고경영자과정 9월 11일 개강
서울문화예술원이 1985년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교육재단으로 설립된 이후, 40여 년간 공연예술을 통한 나눔과 교육의 길을 걸어왔다.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군부대와 교도소 등 소외된 현장을 찾아 자선 및 위문공연을 펼쳐온 이 기관은, 이제 ‘서울문화예술대학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문화예술원 최호현 원장은 “2026년부터 한국 최초의 예술대학원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그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1995년부터 30여 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2011년에는 한국예술대학 공연예술학 교수로 초빙되어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과 경영의 융합, K-CT 최고경영자과정
최 원장은 2012년부터 성공한 기업인과 사회 각계 명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인 K-CT(Korea Culture Trend)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과정은 문화예술과 경영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총 1,200여 명이 수료했다.

특히 ‘서문예’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국내 1,500여 개의 최고위과정 중에서도 2년 연속 TOP 5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로 인정받고 있다.
제15기 원우 모집… 9월 11일 개강
서울문화예술대학원은 오는 9월 11일, 제15기 K-CT 최고경영자과정의 개강을 앞두고 원우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문화예술의 흐름을 읽고, 이를 경영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예술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9월 개강을 앞두고 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총 15주간의 정규 강의와 문화탐방, 디너콘서트, 해외 졸업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수업도 포함되어 있어, 예술과 교양, 네트워킹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자격은 기업 CEO, 고위 공직자, 전문직 종사자 등 각 분야의 리더로, 서류 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입학지원서는 모바일로도 제출 가능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수료자에게는 서울문화예술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총동문회원 자격과 함께 KOREA MEMBERS CLUB(KMC)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와 문화 향유의 장으로 이어진다.

서울문화예술원은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문화 리더 양성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한국 문화예술 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