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마 킴 초대 팝아트전 ‘KURUMI WORLD!’ 개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아트 세계]
5월 1일~21일, 서울 무늬와공간 갤러리에서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무늬와 공간 갤러리에서 르마 킴 초대 팝아트전 ‘KURUMI WORLD!’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꿈과 사랑을 테마로 하여,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르마 킴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조명한다.
르마 킴은 팝아티스트이자 캐릭터 디자이너로서 구름이(Kurumi)와 더블엘 스마일(Double L Smile)이라는 상징적인 캐릭터를 통해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삶을 표현해 왔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는 비가 내린 후 무지개가 떠오르듯, 고통과 희망이 함께 공존하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의 이야기: 꿈과 희망의 여정
어릴 적 르마 킴은 하늘을 바라보며 떠다니는 구름을 통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펼쳤다. 변화무쌍한 구름의 모습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과 꿈의 형태를 상징했고, 그녀의 작품 속 캐릭터 ‘구름이’는 그렇게 탄생했다. 그러나 그녀는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아토피로 인해 몸과 마음의 어려움을 겪으며 오랜 시간 상처가 가시지 않는 생활을 경험했다.
그러나 르마 킴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고, 삶 속의 작은 기쁨과 건강한 일상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달아 나갔다. 그녀의 작품 속 더블엘 스마일은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심볼로, 사랑(Love), 웃음(Laughter), 생동(Lively)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작가와 관람객 사이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르마 킴은 그녀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한계를 두지 않는 창작 활동을 펼치며 페인팅, 디지털 아트, NFT ART, 음악,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그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별한 행사: 미술사 강연과 작가와의 대화
특히 5월 2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는 김경훈 교수의 ‘이야기와 함께 하는 미술사’ 미켈란젤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강연 이후에는 보이차와 핑거푸드를 곁들인 르마 킴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작가의 작품 철학과 예술적 영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이번 자리는 팝아트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르마 킴은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팝아티스트이자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는 K현대미술관, MBC 스마트센터, 잠실 롯데백화점 등에서 다수의 전시를 개최했으며, 현대백화점, 넥슨, 카카오, 경주국립박물관, KOTRA 등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요일은 오후 2시 이후 예약제로 운영되며, 문의는 02-588-2281